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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년 6 월 25 일
[AIA 2015 중산층 리포트] 대한민국 중산층, “연소득 50배 모이면 당장 은퇴한다”
2015 년 6 월 25 일 – 대한민국에서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은퇴 생활 수준은 실제 수입이나 재산 규모에 비해 턱없이 높으며, 자신이 재정적으로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AIA 그룹이 지난 2 월 26 일부터 3 월 18 일까지 약 한 달 간,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중국 4 대 도시 포함, 소득수준 중상위권 주요 도시만 선별)과 홍콩, 대만에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25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및 대면 설문 조사 결과, 한국 중산층 답변자의 77%가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으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25%), 홍콩 (49%), 대만 (51%)과 확연히 대비되는 수치다.
이와 같은 한국 중산층의 걱정은 재정적으로 풍요로운 은퇴를 위한 기준조건과 현실 사이에서의 괴리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 중산층의 ‘은퇴를 고려할 수 있는 재정적 희망 금액(“이 정도 금액이 있으면 당장 은퇴 할 수 있다”)’은 약 42 억원으로,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월평균 가계소득이 710 만원임을 감안할 때 연소득의 50 배에 달한다.
또한, ‘총 자산 규모가 이 정도면 재정적으로 안정됐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평균 26 억 5000 만원, ‘총 자산이 이 정도면 부유하다’고 여기는 평균이 23 억 2000 만원인 것으로 드러나 ‘안정적인 삶’과 ‘부유한 삶’이 동일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대한민국의 자칭 중산층이 보유한 유동자산, 장기자산 및 고정자산 규모(부동산 제외)는 평균 3 억 300 만원에 머무르고 있고, 은퇴를 위한 월 평균 저축 및 투자 금액이 65 만 3000 원밖에 이르지 않아 조사대상 4 개국 중 은퇴 대비 저축금액이 가장 적었다.
AIA 생명 마크 스탠리 마케팅 총괄 부대표는 “한국 중산층이 바라는 이상적 노후 목표자금은 다른 동북아시아 지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반면, 은퇴를 위한 월 평균 실제 저축액은 적게는 22 만원에서 많아야 90 만원으로 비교적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전략적으로 은퇴 후의 삶을 위한 저축과 투자액을 늘림으로써, 현실과 희망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 편안한 노후가 중요 목표, 삶의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아
한국의 중산층은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대한 복수 응답 가능 질문에 대해 다수인 65%가 ‘건강’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편안한 노후생활(50%)’과 ‘행복한 결혼생활(40%)이 뒤를 이었다. 또한, ‘스스로에게 만족하기’도 37%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역시 ‘자금 부족(54%)’이 손꼽혔으며, ‘너무 바쁘거나 시간이 부족’해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선택한 중산층도 36%에 이르렀다.
한국 중산층은 대체적으로 삶에 만족하고 있지만, 동북아시아 지역의 다른 조사 대상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삶에 만족하는 한국 중산층은 72%로, 동북아시아 조사 대상 평균인 79%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였다. 중국 본토는 85%, 대만은 79%, 홍콩은 75%를 기록했다.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한국 조사 대상은 38%가 ‘그렇다’고 대답해, 중국 중산층에 비해 12-13% 정도 낮았다.
성공에 대한 평가와 삶의 만족도는 또한, 보유 자산 수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2 억원(18 만 5000 달러) 이상의 유동 자산을 보유한 한국 중산층 응답자 중 50%는 자신의 삶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2 억원 이하의 유동 자산 보유 한국 중산층 중 33%만이 자신의 삶이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 재정적 안정에 대한 불안감 가장 높아
AIA 그룹의 설문 조사 결과, 동북아시아 조사 대상 중 한국 중산층이 재정적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한국 중산층의 55% 만이 자신이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답해, 중국(76%), 홍콩(70%), 대만(67%)에 이어 가장 낮았다. 한국 중산층의 절반은 재정적 안정은 인생에 있어 ‘끝없는 과제’이며, 평생 보장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재정적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중산층 42%는 재정적 안정 확보를 위해 ‘운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7%도 ‘운이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 중산층 규모 축소, 자녀 세대 더 힘들어질 것 예상
한국 중산층 대부분은 향후 중산층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10 년 간 중산층의 규모 변화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 한국 중산층 71%가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비율은 다른 동북아시아 대상 국가 및 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였다. 중국 본토의 경우, 중산층이 줄어든다고 예상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고, 홍콩과 대만은 각각 50%와 61%를 차지했다.
중산층 규모에 대한 비관적 전망은 자녀들의 삶에 대한 걱정으로도 이어졌다. 한국 중산층은 자신들의 삶보다 자녀들의 삶이 더 힘들 것(68%)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취업 기회 부족’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높은 생활비(49%)’나 ‘거주 및 생활 환경(40%)’으로 인해 힘들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 세대 간 부양에 대한 기대는 낮고,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는 높고
한국의 중산층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7%만이 자녀가 은퇴한 부모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다른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로, 중국 본토 중산층의 83%가 은퇴한 부모를 자녀가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홍콩과 대만 중산층은 각각 81%와 73%가 자녀가 은퇴한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부모 또는 배우자의 부모를 지원하고 있다고 응답한 한국의 중산층은 43%에 그쳐, 다른 조사 대상 지역(56-77%)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 중산층이 부모에게 지원하는 금액은 월 평균 35 만 8000 원으로 동북아시아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였다. 홍콩 중산층은 이 금액의 2 배 이상에 달하는 789 달러를 매월 부모에게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은퇴한 자신을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지만, 한국 중산층은 자녀의 교육을 위한 투자는 다른 동북 아시아 지역 대상들과 유사하게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산층은 월 40 만 6892 원을 자녀 교육에 저축하고 있으며, 아이가 유치원생이거나 그 이전부터 자녀 교육비를 저축하려는 비율이 70%에 달했다. 응답자의 23%는 자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교육을 위해 저축한다고 답해, 홍콩(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설문조사에 대해
AIA 그룹의 한국 중산층 인식 설문 조사는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를 통해 지난 2 월 26 일부터 3 월 18 일까지 대한민국 전역에서 500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대면 인터뷰로 진행됐다. 인터뷰 대상은 모두 본인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며, 다른 동북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와 동일 조건으로 인터뷰 응답자가 선정됐다.
온라인 인터뷰에 응한 400 명은 25 세에서 49 세 사이의 한국인으로 자신이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사전에 온라인 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들이며, 연령대 확인을 위해 100 명에 대한 대면 인터뷰가 추가로 진행됐다. 대면 인터뷰는 무작위 표본 추출 방법으로 선정한 50 세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대상자의 월 가구 총 소득은 평균 710 만원이며, 부동산을 제외한 유동자산, 장기자산 및 고정자산 규모는 평균 3 억 300 만원이었다.
조사 대상의 남녀 비율은 동일하며, 본 설문 조사의 오차 범위는 +/-4.4%이다.
AIA 생명에 대해
AIA 생명은 90 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한 선도적인 보험 그룹 AIA 의 한국지점이다. AIA 생명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며, 아태지역 전역에 진출해 있는 AIA 그룹의 18 개 지사 및 지점 중에서도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률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1987 년 국내에 첫 진출한 AIA 생명은 20 여 년 동안 마스터플랜(대면채널), 방카슈랑스, 다이렉트, 하이브리드, 단체영업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폭넓은 영업을 펼쳐 왔다. 2014 년 12 월 말 기준으로 총 자산규모 13 조 1,110 억원,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RBC ratio)로 환산 시 지급여력비율 290.10%를 기록한 AIA 생명은 건실한 외형과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우량 생명보험사로서, 2000 년 이후 AIG 생명으로 영업해오다 2009 년 6 월 1 일 AIA 생명으로 마케팅 상호를 변경했다.
AIA 생명의 모그룹인 AIA 는 지급여력비율 427%(2014 년 11 월 30 일 기준)의 건실한 기업으로, 아태지역 내 2,800 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생명 보험, 은퇴 설계, 상해 및 건강 보험은 물론 자산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금융 그룹이다. AIA 는 한국에 있는 AIA 생명을 비롯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마카오, 브루나이, 인도(26%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조인트벤처), 스리랑카(97%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미얀마, 캄보디아 (대표사무소 운영) 등 아태지역에 18 개의 지사 및 지점을 갖고 있다.
1919 년 상하이에서 처음 설립된 AIA 는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에서 생명보험업계의 마켓 리더임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에서도 굳건한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4 년 11 월 30 일 현재 AIA 의 총 자산규모는 1,670 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