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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해산물,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하지만! 날씨가 더워질수록 어패류를 날로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브리오 균에 감염될 수 있거든요.

비브리오 균은 바다의 수온이 15℃ 이상으로 상승하면 빠르게 증식하는 균으로 단 몇 시간 만에 최대 100만 배로 증가해요.

이렇게 불어난 비브리오 균은 바닷속 어패류에 붙어있는데 이 어패류를 우리가 그대로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리 수 있어요.

비브리오 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음식점에서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을 경우, 또는 조리과정에서의 2차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죠.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뒤 30~40시간 내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브리오 균으로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 뿐만 아니라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그치지만,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기저질환→혈류감염→쇼크)

따라서 여름철 비브리오 균에 감염되지 않게 예방법을 꼭 숙지해 두세요!!

여름철 특히 더 위험한 비브리오 균! 어패류 섭취 시, 바다 여행 시에 각별히 주의하여 더 즐거운 여름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