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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열대야'로 인해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더우면 잠이 오지 않을까요? 한밤중 실내온도가 28도를 넘으면 체온과 수면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겨 뇌가 낮인지 밤인지 구분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적절한 수면온도가 18~20도인 것을 감안하면 28도는 매우 높은 온도이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든 열대야 불면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열대야를 극복하고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찬물 샤워는 안돼요 -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오히려 불면증을 가중시킵니다. 잠자리 들기 1~2시간 전에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② 잠자기 전, 전자기기는 멀리 하세요 - TV,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소음과 블루라이트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저해합니다. 조명을 최대한 낮추고 잠들기 2시간 전 부터는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잠자리 온도가 숙면을 좌우합니다 -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실내의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로 맞추는 것이 적절합니다.

④ 이른 저녁, 가볍게 운동하세요 - 억지로 잠을 청하기 위해 몸을 혹사하는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해칩니다.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을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⑤ 생활 패턴은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 전날 충분히 자지 못했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신체 활동을 하여 생체 리듬을 맞춰야 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잠자리를 벗어나 독서, 스트레칭 등 단순한 행동을 하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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